비숑 견주가 기록하는 비숑일기 2탄 - 강아지 유치원

비숑 견주가 기록하는 비숑일기 2탄 - 강아지 유치원

강아지를 처음 데려왔을 땐 이직준비를 하고 있어서 내가 집에 있었기 때문에 하루종일 아기를 돌볼 수 있었지만, 
이제는 다시 회사 생활을 하게 되었다. 출근에서 퇴근까지 약 12 시간정도 집을 비우게 되는데, 5개월 강아지가 
혼자 지내기엔 너무 긴 시간 같아서 강아지 유치원을 알아보게 되었다. 

1. 강아지유치원 

2. 삶의 질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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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강아지유치원

강아지 유치원을 고르는 조건은 우선 위치, 운영시간, 시설, 픽업/드롭이 되는지 정도 였다.

중랑구 강아지 유치원을 검색해보니 꽤 많은 곳이 나왔는데, 집 1분 거리에 등원 픽업/ 하원 드롭 서비스까지 잘 갖춰져 있는 곳이 있어서 바로 전화를 해보았다!

나름 시간표도 짜여져있다 😂

새벽이가 너무 어리고 작아서 처음에는 걱정을 많이 했는데, 
유치원은 8kg 이하의 순한 강아지들만 받고, 사고 없게끔 3명의 선생님이 지속 관리한다고 하셔서 믿고 바로 등록! 

 

 

이렇게 일을 하고 있으면 선생님이 시간표에 따라 강아지 상태를 실시간으로 보내주신다 🤣🤣

정말 너무 귀엽다..(나보다 사진을 잘찍으심)

 

크리스마스 기념 사진도 찍구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귀엽다 ~~~!! 

 

아무튼 이렇게 일 하는 내내 계속 사진과 동영상을 보내주셔서 너무 너무 귀엽고 재미있기도 하구, 무엇보다 안심이 됐따. 

 

 

 

2. 삶의 질 향상

와! 진짜 직장인은 (출퇴근 거리 2시간 이상인) 강아지 유치원 무조건 보내는 것을 추천한다.
나는 강아지 말고도 총 12개 정도의 어항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렇게 생물을 키우다 보니 하루종일 일하고 집에 가도 
환수, 강아지 산책 등으로 저녁식사를 10시에 겨우 먹을 수 있었고 그때부터 청소 등 할 일을 하면 잘 시간도 부족했다. 

처음 강아지를 유치원에 보내고 퇴근한 날 집에 가자마자 저녁을 먹는데 얼마나 기쁘던지 ...ㅋㅋㅋ

강아지도 하루종일 친구들과 놀고오니 사회성에도 좋고 무엇보다도 체력 소진이 되어 집에선 푹 잘 수 있는게 큰 장점이였다. (하지만 보호자와의 놀이 시간은 반드시 있어야한다고 생각해서 퇴근 후에 놀아주며 친밀감을 형성하는중)

현재 새벽이가 유치원 다닌지 3주째고 일주일에 2회만 가는데도 생활의 질이 달라졌다.

역시 돈을 써야해 .. 돈 = 삶의질 향상 ㅠ 이건 진리인듯